새로 개발한 자가치유 소재를 스마트폰에 보호필름처럼 붙여봤습니다. <br /> <br />투명해서 화면을 보는 데 어려움이 없고, 터치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거친 솔로 세게 문질러도 쉽게 흠집이 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칼로 자른 뒤 실온 수준인 35도의 열을 가하자 1분 안에 재결합이 되고, 6시간이 지나자 거의 원상태의 강도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이 소재는 기존 단점이었던 투명성을 크게 높이면서도 강도와 복원력까지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가 치유된 이 소재는 비틀거나 잡아당겨도 멀쩡하고, 2kg의 아령도 끄떡없이 들어 올립니다. <br /> <br />신발 밑창 수준의 인장 강도를 지녔는데, 최대 10kg짜리 추를 매달아도 거뜬합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고분자 속에서 끊어졌다가 붙는 과정을 빠르게 반복하는 새로운 수소 결합 구조를 만들어 소재 스스로 손상을 회복하도록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제영 /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: (소재가) 부드러워지면 여름철이라든지 온도가 높아졌을 때 흘러내려 버리는 단점이 있거든요. 그래서 6시간 정도면 흘러내리지 않는 특성과 자가 치유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화 구간이라고….] <br /> <br />연구팀은 개발한 소재가 투명도가 높고 흠집이 잘 나지 않아 디스플레이 보호필름으로 활용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개발한 소재를 스프레이 형태로 바꿔 국내 완성차 업체와 함께 자동차용 코팅제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양훼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ㅣ황유민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12710460717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